EZ EZViwe

LGU+ "전화 울리면 기업 로고·통화 목적 뜬다"

영상 통화 연결 서비스 'IPCC 비주얼링' 선봬

최민지 기자 기자  2015.10.19 10:26:1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기업에서 고객에게 전화를 걸 때 고객 스마트폰 화면에 기업의 로고 이미지를 보여주는 영상통화연결서비스 'IPCC(IP-Based Contact Center) 비주얼링'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기업이 고객에게 전화를 걸 때 기존의 텍스트로 기업 정보를 보여주던 레터링 서비스에서 나아가 통화 연결 중 기업 로고와 같은 직관적 이미지로 통화 목적을 전달하는 서비스다.
 
IPCC 비주얼링 서비스 이용 기업은 통화연결 이미지를 통한 기업 브랜드 홍보는 물론 상담안내·배송안내·계약 갱신 안내 등의 전화 목적을 사전에 고객에게 알려줄 수 있다. 이에 고객의 단순 통화 거부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고객 입장에서는 불법 스팸 전화 방지가 가능하다.
 
특히, 상담센터에서 걸려오는 전화의 경우 고객은 통화연결 중에 보이는 이미지를 통해 미리 어떤 전화인지 파악할 수 있다. 상담센터는 통화 거부 횟수 감소 효과를 통해 통신 비용 절감 및 업무 증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현재 NH농협손해보험 등 대형 금융권 상담센터가 사전 가입한 상태며, IPCC 비주얼링 서비스는 신규 또는 기존 고객 모두 신청 가능하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오는 12월 말까지 신규회선 가입 기업을 대상으로 비주얼링 서비스를 3개월간 무료 제공한다. 기업 내 센터장 또는 상담사들이 서비스 시연 요청만 해도 기업당 영화 상품권 10매를 선착순으로 증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