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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서 8개 중 4개 선정

국비 총 34억원 확보 … 내년 착수해 2019년 완료

윤요섭 기자 기자  2015.10.19 09: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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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국토교통부가 지자체 스스로의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16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8개 사업을 응모해 4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전국 시도(17개) 별로는 총 73개 사업이 응모돼 51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국비 총 34억원을 확보했다. 선정 사업은 △중구 '이야기와 숨쉬는 공간의 만남' '울산 동백이 꽃피는 온새미로 마당' △남구 '선암지구 생활환경개선사업' △울주군 '금곡마을 활력 가득사업'이다.

시는 내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총 86억원(지방비 52억원)을 지원해 해당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 동백이 꽃피는 온새미로 마당 사업'은 중구 학성동 196-1번지 일원에 동백길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이야기와 숨쉬는 공간의 만남 사업'은 중구 반구동 307-13번지 일원에 쉼터를 꾸리는 것.

'선암지구 생활환경사업'은 남구 선암동 181-121번지 일원에 쌈지공원, 게이트볼장 설치 등 생활 인프라 구축이 목적이며 '금곡마을 활력 가득사업'은 울주군 삼동면 금곡길 43 일원에 숲속독서교실 운영, 자연육아 강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것이다.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은 국비지원사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됐으며 울산시는 현재까지 총 28개의 사업(873억원)이 선정돼 11개 사업(520억원)이 완료됐고 17개 사업(353억원)은 추진 중이다.

한편 '2016년 도시재생사업'으로 신청한 △울산, 중구로다 △방어진항 재생을 통한 지역 활성화 원점지역 재창조사업 △노사민의 어울림 소금포 기억 되살리기, 3개 사업(220억원)도 12월 국토교통부의 최종 선정을 앞뒀다. 이런 만큼 울산시의 도시재생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