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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세브란스와 손잡고 '소리찾기 전시회' 20일까지 진행

임혜현 기자 기자  2015.10.18 11: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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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와 연세의료원이 서울 종로구 이음센터(장애인문화예술센터)에서 20일까지 'KT-세브란스 소리찾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2년 KT가 청각장애아동들의 재활 치료와 언어 치료를 위해 세브란스 안이병원 내에 개소한 'KT꿈품교실'에서 언어 재활과 미술치료 수업에 참여했던 청각장애 청소년 35명의 미술 작품들을 중심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번에 '창 밖의 야경'이라는 작품을 출품한 장수빈양은 "KT 꿈품교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며 마음을 위로받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내가 만든 작품을 부모님과 친구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선주 KT CSV센터장(상무)은 "KT는 우리나라 통신 130년의 역사 속에서 국민들의 소통을 책임져온 국민기업으로, 청각장애 아동들도 우리 사회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