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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 질병 'VDT 증후군' 관련 제품 줄이어

서경수 기자 기자  2015.10.18 09: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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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VDT(Visual Display Terminal)증후군'을 겪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VDT 증후군이란 오랜 시간 컴퓨터, 스마트폰, TV 등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서 발병하는 질병으로 일반적으로 두통, 안구건조증, 거북목, 손목터널증후군 등으로 나타난다.

지난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VDT증후군 환자는 약 4786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디스크 환자가 394만7214명으로 가장 많았고 근막통증 증후군과 안구건조증, 거북목이 각각 236만3529명, 214만7584명, 181만932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VDT 증후군 환자 증가에 따른 진료비도 총 7조6000억 원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2010년 근막통증 증후군 진료비가 500억 원 가량에서 지난해 1000억 원까지 늘어난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에서는 경추 찜질기 등 VDT 증후군 개선에 효과적인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에릭스도자기의 '힐링요 도자기 경추 찜질기'는 경추 본래의 곡선 모양으로 자세를 교정해주며 디스크, 거북목 등 목 관절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하는 효과를 낸다.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신진 대사를 활성화하는 생육광선 찜질 효과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공명흡수 현상으로 체내 물 분자를 진동해 체내 온도를 상승시켜 면역력을 높이는 작용도 한다.

에릭스도자기 관계자는 "VDT 증후군을 겪는 현대인들이 많아지면서 에릭스도자기는 이를 완화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신개념 경추 찜질기를 선보이고 있다"며 "최근 도자기 본체의 강도와 온도 유지시간 등을 업그레이드 해 리뉴얼 출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안구건조증 등 눈 질환 개선에 효과적인 제품도 있다. 이마트는 '안국건강'과 협업을 통해 눈영양제인 '눈건강루테인'을 출시했다. 루테인 20mg와 비타민 A, C, E, 아연을 한 캡슐에 담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 적합하다는 것이 이마트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