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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순천대 후임 총장 대신 직무대리 임명 '뒷말 무성'

지정운 기자 기자  2015.10.16 17: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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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교육부가 16일 이임한 송영무 국립 순천대학교 총장의 후임 총장 대신 직무대리를 임명해 뒷말이 무성하다.

16일 순천대학교에 따르면 교육부는 총장 직무대리에 이 학교 교무처장으로 재직 중인 성치남 생물학과 교수를 보임했다. 직무대리 임기는 17일부터 후임 총장 임명 시까지다.

이런 가운데 현재 순천대 주변에서는 1순위로 추천된 총장 후보 대신 2순위 후보가 교육부의 승인을 받았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1순위로 추천됐던 정순관 교수는 최근 예정됐던 각종 학내외 회의나 모임 등을 전격 취소한 것으로 알려지며 실제 2순위 후보가 승인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순천대는 지난 6월 제8대 총장 후보선거를 통해 1순위에 정순관 교수, 2순위에 박진성 교수를 선출해 교육부에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