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카드사, 맛집·지역축제 '가을맞이 이벤트' 풍성

다양한 할인 혜택 제공

이지숙 기자 기자  2015.10.16 16:45:4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카드사들이 가을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선선해진 날씨에 근교 나들이, 공연·문화행사 관람에 나서는 이들이 많아지며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 카드사의 할인 정보를 잘 활용하면 알뜰하게 나들이부터 쇼핑까지 즐길 수 있다.

우선 맛집탐방을 계획 중이라면 현대카드와 BC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현대카드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현대카드 고메위크 17'을 개최한다. 현대카드는 고메위크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서울과 부산의 인기 레스토랑 100곳을 엄선했다.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참여 레스토랑의 오리지널 세트 메뉴 또는 단품 메뉴로 구성된 '고메위크 메뉴'를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고메위크 이용 회원은 50% 할인된 금액에 회원당 하루 한 번씩 세트메뉴 4세트 또는 단품 메뉴를 8개까지 즐길 수 있다.

BC카드는 BC VIP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특급호텔뷔페서 식사 때 동반 1인에게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특급호텔뷔페 미각여행(1+1)' 행사를 오는 다음 달 9일까지 진행한다.

미각여행 혜택을 이용하기 위해선 방문 하루 전까지 호텔뷔페에 예약해야 하며, 뷔페 이용 후 초대권을 제시한 뒤 BC VIP카드로 결제하면 동반 1인에 대해 무료 식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각여행 초대권은 BC VIP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으며 테이블당 초대권 1매만 이용 가능하다.

공연관람을 원한다면 삼성카드와 비씨카드의 1+1 이벤트를 추천한다. 

삼성카드는 셀렉트의 서른두 번째 공연으로 클래식 콘서트인 '차이콥스키의 Winter Dream'을 선보인다. 이번 '차이콥스키의 Winter Dream'은 세계적 거장 요엘 레비가 지휘하는 KBS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협연으로 차이콥스키의 발레모음곡과 교향곡 제4번,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하게 된다.

삼성카드는 특별한 공연을 소중한 사람과 즐길 수 있도록 삼성카드로 공연 예매 때 동반자 티켓을 무료로 제공하는 1+1 혜택을 제공한다. 공연은 오는 12월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되며 예매는 이달 15일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1인당 2매까지(총 4매) 구매가 가능하다.

비씨카드도 러시아 태양의 서커스 '퀴담'의 25일 공연 티켓 두 장을 한 장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1+1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996년 시작한 태양의 서커스 '퀴담'의 마지막 한국 공연으로 지금까지 태양의 서커스 공연 중 가장 예술적이고 스토리텔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KB국민카드는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는 지역 축제를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25일까지 충북 청주시에서 진행되는 '2015 청주국제 공예비엔날레' 입장권을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10% 할인되며 이달 31일까지 전남 담양군에서 열리는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입장권은 본인 및 동반 4인까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달 말까지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2+1 행사'를 통해 KB국민카드로 어른 및 어린이 주간 자유이용권을 각 1매씩 구입하면 35% 할인과 함께 어른 주간 자유이용권 1매를 무료로 준다. 아산 스파비스도 이달 한 달간 입장료 결제 때 본인 포함 4인까지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카드사 관계자는 "각 카드사별로 실속있는 가을 나들이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본인이 소지한 카드 혜택을 꼼꼼히 확인한다면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나들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