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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시대 개막부터 타이젠까지 호시우행…삼성, 인도시장 40% 점유

임혜현 기자 기자  2015.10.16 15: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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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들어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판매량 기준) 40%를 넘어섰다.

인도 매체인 타임즈오브인디아는 1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삼성폰이 지난 8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41.6%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인도 내 3만루피(약 52만원) 이상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48.9%였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2010년 이전까지만 해도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핀란드 회사인 노키아의 효자였다. 그러나 삼성은 스마트폰으로 시장 재편이 이뤄지는 와중에 인도인들에게 성공적으로 파고들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에 이어 독자 OS 타이젠을 탑재한 상품을 인도에서 연이어 내놓으면서 성장 동력 마련의 테스트베드로도 인도를 이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