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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표 스타트업 '이리언스' 세계서 기술력 인정받아

이리언스 홍채인식 기술, ITU 최고 권위상 두 개 부문 수상

최민지 기자 기자  2015.10.16 11: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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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의 대표 스타트업 기업인 '이리언스'가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2~15일 나흘 동안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ITU 텔레콤 월드'에서 '중소기업과 함께 만들어가는 기가토피아'라는 주제로 국내 강소기업 5개 사의 전시 참여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ITU가 새롭게 선보인 'SME(Small Medium Enterprise) & 스타트업'존이 신설돼 유망기술을 보유한 참가사의 수상이 함께 진행됐다.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한 이리언스는 ITU 텔레콤 월드 기업가상(ITU Telecom World Entrepreneurship Award)과 ITU 텔레콤 월드 우수상(ITU Telecom World Recognition of Excellence)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수상 기업에게는 기술 소개와 홍보활동 지원 및 차기 전시회 무상 참여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행사에는 헝가리 대통령 및 총리를 비롯한 110개 국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인텔·화웨이 등 글로벌 기업 및 19개 국가관과 'SME & 스타트업' 존에 25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승용 KT 창조경제추진단장은 "이번 ITU 텔레콤 월드 2015에서 처음 시도한 SME & 스타트업 전시공간에 KT와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해 수상 기업을 배출하는 성과까지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꾸준히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