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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순천시' 세 번째 도시대상 대통령상 '금자탑'

대한민국 생태수도 전략 높은 평가

지정운 기자 기자  2015.10.15 19: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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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가 세 번째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의 금자탑을 이룩하며 '살기좋은 도시'로 인정을 받았다.

순천시는 14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순천시는 생태와 문화를 도시의 가치 기준으로 삼고 천혜의 생태자원인 순천만을 이용해 모든 시정 시스템을 특성화하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전략을 추진해왔다.

또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통해 도시 브랜드 향상과 주거·교육·복지·경제·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선진 미래 도시가 갖춰야 할 여건을 조성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순천시는 2003년과 2012년 수상에 이어 올해까지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세 번 수상하는 도시가 됐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 지정 등 높아진 브랜드 가치와 함께 이번 대통령상 수상으로 순천이 살고 싶은 행복도시로 전국적 관심을 받게 됐다"며 "시민 행복지수 1위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시·군·구가 지난 1년 동안 도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도시대상 평가단이 서류평가 및 현장실사를 거쳐 지자체 14개를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순천시를 비롯해 국무총리상 부산 광역시 기장군, 국토교통부 장관상 강원 강릉시, 경기 성남시 등 6개 지자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 경기 안성시, 서울 종로구, 전남 광양시, 국토연구원장상 강원 정선군, 경기 안산시, 부산 수영구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