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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리틀야구단, 호남지부 리그 우승

창단 1년 6개월 만에 성과

지정운 기자 기자  2015.10.15 19: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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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창단 1년 6개월, 짧은 경력의 광양시리틀야구단(단장 문양오, 감독 정영진)이 지난 10일 전라북도 익산에서 열린 '제2회 한국리틀야구연맹 호남지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호남지역 14개팀 중 6개 팀이 참가했다. 광양리틀야구단은 전주덕진구리틀야구단을 10대6, 광주북구리틀야구단을 6대1로 크게 이기고 우승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광양칠성초등학교 6학년 이채훈 선수가 선정됐으며, 우수투수는 광양마동초등학교 6학년 이정민 선수가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지난해 4월 창단한 광양시리틀야구단은 현재 옥룡중학교에서 선수반(주중) 15명, 취미반(주말) 20명 등 총 35명이 훈련하고 있다.

정영진 광양시리틀야구단 감독은 "호남지부 전체팀이 출전하지 않아 아쉬운 대회였지만 대회 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대회 우승이 땀 흘리며 열심히 훈련한 어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광양시리틀야구단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와 전남·북에는 현재 14개의 리틀야구단이 있으며 전남에는 광양을 포함한 목포, 나주 3개 시에 리틀야구단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