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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하반기 해양시설 특별점검 실시

국가산단 등 해양시설 35곳 대상

지정운 기자 기자  2015.10.15 19: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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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여수해양경비안전서(서장 여인태)는 오는 30일까지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 등의 35개 해양시설(기름 저장시설 22개, 유해 액체물질 저장시설 13개)을 대상으로 '해양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오염방지관리인의 안전관리, 노후설비 교체·수리, 오염물질 정상처리 여부, 방제기자재 법적 보유량 확인, 오염물질 기록부 유지 등이다.

여수해경은 지난 상반기(3~4월) 정부기관 합동으로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 개선권고 사항 이행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특별점검과 함께 사고 위험성이 높은 기름 이송작업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준수 당부와 선박 접안과 기름공급 안전관리 실태도 확인할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위해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며 "해양시설 자체 사고대응력을 높이는 선제적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