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5 여수시민의날 행사'가 시민과 초청인사 등 2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여수시민의날 행사는 15일 진남경기장 등 시내일원에서 기념식과 함께 시작됐다.
특히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올해 시민의날 행사를 전남 최초로 발족한 통합체육회와 함께 17회 시민체육대회도 기획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진남경기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올해 김철희 ㈜대신기공 대표이사(60)에게 '시민의 상'을, 김용윤 서울챔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75)에게 '자랑스런 여수인 상'을 각각 수여하며 감사와 축하를 전했다.
이어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27개 읍·면·동 입장식에는 여수산단기업 근로자들이 각 기업 사기를 들고 입장해 지역사회와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입장상은 1위 중앙동, 2위 국동과 미평동, 3위 여서동과 여천동이 수상했고, 인기상에 묘도동, 특별상에 여수국가산단선수단이 선정됐다.
주 시장은 축사에서 "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교육과 의료 환경 등 열악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명문 사립외고 설립과 전남 동부권 예술고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대학병원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또 30만 시민과 15만 향우들에게 "여수가 대한민국에서 제일가는 국제해양관광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육상·배구 등 13개 종목별 읍·면·동 대항전으로 치러지는 여수시민체육대회는 16일까지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각종 문화 행사도 시내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13일 제39회 여수예술제를 시작으로 제11회 여수시장기 동대항 노래자랑(11일), 제68회 여수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15일), 2015마칭(관악)페스티벌(16~17일)이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