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크라운해태제과 '국제BMX대회' 제천서 개최

국내외 정상급 BMX 선수들 치열한 경쟁 펼쳐

전지현 기자 기자  2015.10.15 14:55:5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가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회장 구자열)과 한국BMX연맹(회장 장완수)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5 크라운-해태제과 국제 BMX 대회'가 17일 '제천시 아시아 BMX 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크라운해태제과 국제 BMX 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식 인증한 국내 유일의 국제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BMX 레이싱 강국인 미국을 비롯해 일본, 스페인, 뉴질랜드 등 해외선수와 한국 국가대표 등 60여명 선수들이 참가한다. 세계 각국의 정상급 수준 BMX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상금은 총 2만7000달러다. 

BMX 레이싱 종목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을 만큼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비인기 종목에 머물고 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BMX 대중화와 유망주 발굴∙육성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BMX 국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2020년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2013년 9월 '크라운해태 BMX 팀'을 창단하는 등 한국BMX연맹과 함께 BMX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BMX 세계적 인기에 비해 국내에서는 관심과 지원이 너무 낮은 수준"이라며 "우리 선수들이 많은 국제 경기 경험을 통해 실력을 키워 2020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