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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2030 겨냥 'Tasty' 출시

유행 민감한 2030세대 생활패턴 빅데이터 분석 통해 서비스 구성

이지숙 기자 기자  2015.10.15 10: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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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카드는 유행에 민감하고 친구, 연인들과 함께하는 소비패턴을 보이는 2030세대를 위한 신상품 '신한카드 Tasty(이하 테이스티)'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테이스티'는 빅데이터를 통한 상품개발체계 코드나인(Code9) 분류상 △Rookie(새로운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회 초년생) △LOEL(외모·패션 브랜드에 관심이 많은 남성) △It-Girl(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여성) △Trend Setter(사교적이고 감각적인 소비를 하는 여성) 등 남성, 여성 코드 각 2개씩, 총 4개 고객군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다.

테이스티는 해당 4개 코드 고객들이 20~30대 비중이 높은 점, 신쇼핑 및 교통(온라인·택시), 유행에 민감한 업종(외식·패션)에서의 이용성향을 적극 반영해 'Trendy서비스'와 'Young Life서비스'로 구분했다.

우선 Trendy서비스는 20~30대가 신쇼핑채널인 SPA 브랜드, 온라인·소셜 쇼핑, H&B 스토어에서 높은 구매성향을 보인다는 점에 착안해 서비스를 구성했다.

H&M, 유니클로, 자라 등 SPA브랜드 구매나 올리브영·Watsons 이용 때 10%를 할인해 주고 쿠팡·티몬·위메프 등 소셜쇼핑 때에도 10% 할인 혜택을 준다. 

또한 레스토랑 큐레이션 APP인 포잉과 제휴를 통해 포잉에서 선별한 레스토랑 예약 후 앱에서 Tasty 카드로 결제하면 10%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업계 최초로 쇼핑과 여가를 한 곳에서 즐기는 2030세대의 새로운 여가행태인 Malling 개념을 도입해 코엑스몰·도심공항·타임스퀘어 등 주요 몰(Mall) 내 F&B매장(식당)에서도 할인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Young Life서비스'는 친구·연인 간 여가 활동 때 유용한 서비스를 담았다.

우선, CGV 영화 예매 때 월 4회, 최대 2만원까지 할인해준며 KFC·커피 전문점·베이커리 이용 때 최대 20% 할인, 택시 이용 때에도 월 5회 한도로 요금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테이스티' 출시를 기념해 미식 큐레이션 경험이 많은 포잉과 함께 '스타쉐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를 3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테이스티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쿠킹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테이스티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원, 해외겸용 1만3000원이다. 발급 및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