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국의 중산층 인구 규모가 드디어 미국을 앞질렀다. 이는 크레디트스위스의 '세계의 자산 리포트(2015년판)' 조사 결과 집계된 것이다.
이를 인용 보도한 1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중산층 숫자가 미국 중산층 인구(9200만명)를 추월했다. 중국 중산층 인구가 미국을 뛰어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이 보고서는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중산층은 현재 1억900만명으로, 유럽 중산층 1억9400만명을 추격하는 상황이다. 2000년 이후 중국 중산층 인구가 이전에 비해 두배로 늘었고, 중국 성인의 재산이 이전에 비해 4배나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도 이 보고서는 주목했다.
한편, 이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인구의 1/5인 중국인 수중에 전체 부의 약 10%가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