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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행복인문학' 강좌 뜨거운 호응

행복한 삶, 웰다잉 등 인생 2모작 설계 안내해 인기

서경수 기자 기자  2015.10.15 09: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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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맞아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세대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인문학 강좌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바로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가 준비한 '행복인문학' 강좌.

매주 목요일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인생2모작 설계를 위한 행복인문학'은 모두 8강으로 현재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지난 9월17일 '아름다운 동행, 함께하는 가치발견'을 시작으로 오는 11월5일까지 매주 목요일 웃음치료, 자산관리, 건강관리법, 이야기로 열어가는 관계의 미학, 자서전 쓰기 등의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지난 10월7일 동부산대학 장례행정복지과를 찾아가 유서 쓰기, 입관체험을 해보는 '행복한 삶, 웰다잉' 시간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해운대구는 이번 교육의 인기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도 노년층을 위한 교육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