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효성, 마포구 희망나눔 페스티벌 '재민아 사랑해' 후원

매칭그랜드(matching grant) 제도로 후원금 마련해 나눔 의미 더해

이보배 기자 기자  2015.10.14 15:55:5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효성그룹(회장 조석래)은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희망나눔 페스티벌 재민아 사랑해'에 4000만원을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

효성의 후원금은 임직원이 모금한 만큼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내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를 통해 마련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희망나눔 페스티벌은 소외계층세대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 자선행사로 '재민이'는 열심히 살아가는 저소득 이웃을 의미하는 말이다. 이 행사는 2011년부터 매년 진행됐으며, 효성은 1회부터 지속적으로 희망나눔 페스티벌을 후원하고 있다.

가수를 초청하는 '희망나눔 콘서트'와 관내 기업 및 주민들의 기부 물품으로 꾸려지는 '희망나눔 바자회'에서 모인 수익금 및 후원금은 마포구의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을 위해 사용된다.

세부적으로 △재민이가 꿈을 꾸며 성장할 수 있게(꿈나무키우기 사업 자금 지원) △재민이가 곰팡이 없는 쾌적한 집으로 이사갈 수 있게(주거 자금 지원) △대학등록금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게(교육 자금 지원) △재민이 엄마가 분식집을 열어 새로운 끔을 키울 수 있게(창업 자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되어 기쁘고,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의 금융 계열사인 효성캐피탈에서는 임직원 전체가 반포지역 인근 하천 살리기 등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효성ITX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영등포구청과 함께 장애인 자립 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