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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성동로타리' 우수저류시설 국비 확정

95억여원 투입 3000톤 규모 지하저류시설 설치...지상 주차장 조성

지정운 기자 기자  2015.10.14 15: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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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는 원도심 침수 예방을 위한 성동로타리지구 우수저류시설설치사업이 2016년 신규 국비사업에 최종 반영됐다고 14일 밝혔다.

성동로타리지구는 해마다 우수기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에 순천시는 올해 4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국민안전처에 국비사업을 신청했다.

순천시는 96억5000만원(국비 50%, 시비 50%)의 사업비를 들여 3000톤 규모의 지하저류시설을 설치하고, 우수 저류시설 상부는 주차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 저류 시설 설치로 집중호우 때마다 발생되는 상습 침수 예방과 주차장 조성으로 원도심 이용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원도심 상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