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지속적 가치 창출' BMW 6세대 뉴 7시리즈 출격

다양한 첨단기술 무장한 드라이빙 럭셔리

전훈식 기자 기자  2015.10.14 11:25:5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BMW 코리아가 14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7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지난 1977년 처음 소개된 BMW 7시리즈는 △고품격 스타일 △진일보한 주행성능 △럭셔리한 안락함 △첨단 기능을 지닌 동시에 매 세대 새로운 기술들을 선보여온 BMW 플래그십 모델이자 브랜드 기술과 철학 결정체다.

새롭게 풀 체인지 된 6세대 7시리즈는 모던 럭셔리를 표현한 새 디자인과 함께 △카본 코어 활용한 경량 설계 △5세대 대비 더욱 커진 외관 △터치 디스플레이와 제스처 콘트롤 △레이저 라이트 등 신기술을 적용했다. 이처럼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사양에 기술을 더해 '드라이빙 럭셔리'를 제시하는 모델.


 
우선 i드라이브(Drive) 조작 시스템 모니터에 최초 터치 패널 스크린을 적용했으며, 처음 도입된 제스처 컨트롤은 손동작을 감지해 다양한 기능을 간단한 손동작만으로도 직관적으로 제어할 가능하다.

여기에 BMW i8과 함께 처음 소개됐던 레이저라이트도 국내 출시 모델 중 가장 먼저 장착된다. 셀렉티브 빔 영향으로 눈부심을 유발하지 않는 레이저라이트는 야간 60km/h 이상 속도를 낼 때 전방 차량이 없을 경우 기존 LED 헤드라이트 2배에 해당하는 600m의 넓은 조사범위를 제공해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6세대 뉴 7시리즈는 브랜드 이피션트라이트웨이트 전략에 기반한 카본 코어 차체 구조로 이전 대비 무게를 최대 130kg까지 줄였으며, 탑승 공간 강도와 강성, 승객 안전성과 함께 연료 효율까지 크게 향상됐다.

이런 통합적 경량화 디자인 철학 결과로 차량 무게 중심이 더욱 낮아졌고, 차축 간 무게 배분이 50대 50으로 완벽한 균형을 이루게 됐다.

아울러 뉴 7시리즈는 그룹 차세대 V8 가솔린 엔진과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됐으며, 새로운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도 함께 조합했다. 특히 국내 출시 모델의 경우 모든 모델에 x드라이브(Drive)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시스템을 장착해 다양한 도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730d x드라이브와 730Ld x드라이브는 3.0L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265마력, 최대 토크 63.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각각 5.8초, 5.9초 걸린다.

가솔린 모델 뉴 750Li x드라이브의 경우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힘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 만에 도달한다.

한편, BMW 코리아는 이번 뉴 7시리즈 국내 공식 출시를 맞아 뉴 7시리즈 고객만을 위한 'BMW 엑셀런스 클럽(BMW Excellence Club)'을 운영한다.
 
뉴 7시리즈 구입 고객은 자동 가입되며, 기존 2년 차량 보증 기간을 3년으로 연장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전용 콜센터, 서비스센터 방문 시 우선 예약 혜택, 차량 픽업 및 딜리버리 서비스, 전담 서비스 어드바이저를 통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골프대회 △오페라 공연 등 프리미엄 이벤트 △BMW 드라이빙 센터 교육 클래스 △에어포트 서비스(1년 3회 무상) △대차 서비스까지 뉴 7시리즈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를 마련한다.

출시되는 모델은 네 가지며,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가격(vat 포함)은 △730d x드라이브 1억3130만원 △롱 휠베이스 버전 뉴 730Ld x드라이브 1억4160만원 △750Li x드라이브 1억8990만원 △750Li x드라이브 프레스티지(Prestige) 1억92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