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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소아암아동돕기 자선바자회'

17일 현대百 신촌점서 진행, 임직원 '일일 판매사원' 직접 참여

전지현 기자 기자  2015.10.14 10: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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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그룹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17일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문화홀에서 '소아암 아동 돕기 자선 바자회'를 진행한다.

이번 바자회에 나오는 상품들은 한섬 임직원들의 개인 소장품을 비롯해 디자이너들의 의류·잡화·액세서리 제작 샘플 상품 등 총 3000여점을 소개한다.

한섬이 기관이나 단체에 물품을 기부한 적은 있어도 자체적으로 바자회를 진행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특히 한섬 소속 임원과 직원을 포함해 총 80여명이 바자회 당일 '일일 판매사원' 및 행사 진행요원으로 참여해 바자회 상품에 대한 소개와 이를 활용한 코디법 등을 고객들에게 직접 안내할 계획이다.

​한섬 관계자는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상품도 있는 만큼 해당 상품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직원들이고 좋은 취지의 행사인 만큼 직접 직원들이 판매사원으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고객 니즈와 상품에 대한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매칭그랜트 방식인 만큼 한섬은 바자회 수익금과 같은 금액을 자체 지원해 아산병원 소아암 아동 치료비로 전달할 계획이다.  

또 바자회 장소인 신촌점 상권의 특성상 20~30대 젊은 고객들이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인근 대학교 패션학과를 중심으로 관련 행사를 안내하고, 현대백화점 고객 약 20만명에게 DM(우편광고물)이나 LMS(장문메세지)를 보내 고객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