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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유방암 이야기' 건강강좌 성료

유방암의 원인과 치료, 수술 후 관리까지 종합정보 제공

김성태 기자 기자  2015.10.14 09: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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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문경래)은 13일 하종현홀에서 '유방암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주에 이어 연속 건강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선대병원 외과에서 유방암의 원인, 치료방법, 수술사항, 회복을 위한 건강관리까지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200여명의 환자와 보호자가 건강강좌에 참여해 유방암에 대한 질문을 통해 평소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암 질환 중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방암 질환은 위험성에 비해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은 실정이다.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2014)에 따르면 유방암은 한국 남녀전체 중 4위, 여성만으로 한정할 경우 갑상선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더욱 우려스러운 부분은 이러한 유방암의 증가 속도다. 연도별 발생 환자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연령대 또한 점점 어려지는 추세다.

이런 유방암에 대해 바로 알고 자가검진 및 조기검진을 통해 유방암 조기 발견을 알리기 위한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외과 김유석 교수 ‘유방암의 원인과 치료’ △외과 김권천 교수 ‘유방암 환자의 수술 후 관리’를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교육연구부 김남희 선생의 웃음치료 시간을 통해 평상시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과 웃음 방법을 소개했다.

김권천 교수는 "암은 감염·전염되지 않는 생활 습관병이기 때문에 암세포가 좋아하는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 등을 피해야 한다"며 "어떤 의사보다도 더 뛰어난 우리 몸 속의 면역세포가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생각과 습관을 형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