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KT캐피탈은 본사 이전을 계기로 본격적인 캐피탈 영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KT캐피탈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곳은 IT와 금융의 중심거리인 테헤란로. 이곳에는 캐피탈사, 카드사 등 여신전문금융기업들이 포진하고 있어 KT캐피탈의 본격적인 영업시장 진입의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KT캐피탈은 지난 2006년 12월 KT그룹의 여신금융전문기업으로 자리하면서 계속해서 금융업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고 업계의 전문 인력을 영입하는 등 자체 능력 보강에 주력해 왔다. 이번 KT캐피탈의 이전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으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영업력을 확충하면서 부족해진 사무 공간을 넓히기 위해서도 필요한 절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