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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포항시, 민원콜센터 민간위탁사업자 선정

"가격제안 시 직접인건비 65% 이상 설계해야"

추민선 기자 기자  2015.10.14 09: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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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항시는 시정업무 전반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전화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편리성을 제고하고자 '포항시 민원콜센터' 운영 민간위탁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포항시는 위탁업체를 선정해 민원안내 및 상담채널의 일원화로 대민서비스 편의성 증대 및 콜센터 전문업체 위탁운영을 통한 고품질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운영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2017년 12월31일까지며, 1차년도 4억1506만9000원, 2차년도 4억3894만1000원까지 총 8억5400만1000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상담인력규모는 관리자 1명·상담사 11명으로 총 12명이며, 근무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다.

주요 상담분야는 △교통·차량 △세무·경제 △복지 △환경 △여권 등 시정업무 전반 전화안내 및 민원상담과 생활불편신고 접수 및 처리결과 통보·행사안내 등이다.

낙찰자 선정방법은 제안서 기슬능력평가 80점, 입찰가격평가 20점으로 총 종합평가 100점 만점에 맞춰 산출하고, 종합평가점수가 동점인 경우 기술평가 점수가 높은 업체를 선정한다.

특히 기술평가항목 중 공고일로부터 최근 3년 이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기업 등의 위탁운영실적과 제안사의 신용평가등급 점수에 따라 최대 각각 10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공공기관, 기업 등 위탁운영 실적 규모에 따라서도 최대 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한편 가격제안 설계 시, 일반 상담사 월 평균 급여에 있어 등급별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되, 상담사 인건비 중 '직접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65%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상담사의 일정비율(90%이상) 고용승계로 업무의 연속성 및 안정성을 유지해야 한다.

이번 포항시의 민원콜센터 위탁운영 업체 선정 제안서 마감일은 오는 15일 오후 5시까지며, 포항시 새마을민원과 민원행정담당 앞으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이후 제안설명회는 제안서 제출 시 별도 공지할 예정이며, 제안설명회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는 입찰참가등록을 취소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