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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부동의 1위

리얼미터 지지도 여론조사, 장휘국 광주시교육감.김승환 전북교육감순

장철호 기자 기자  2015.10.13 18: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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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사진)이 지난 4월부터 매달 실시 중인 리얼미터의 직무수행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59.6%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로 전월대비 2.7%p 상승하며 1위를 차지, 콘크리트 지지율을 자랑했다.

뒤를 이어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49.3%의 긍정평가로 한 계단 오른 2위에 자리했다.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은 48.5%의 긍정평가로 2.3%p 하락, 2위에서 한 계단 밀려 3위에 위치했다.

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교육감 최하위 3인은 15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36.79%), 16위 김복만 울산시교육감(30.8%), 17위 이청연 인천시교육감(30.0%)으로 조사됐다.

시도 교육감을 정책지향성별로 비교하면, 진보교육감의 평균 직무수행 지지도는 42.3%, 보수 교육감은 39.1%로 진보교육감이 3.2%p 더 높았다. 8월보다 진보교육감의 평균 지지도는 0.3%p, 보수교육감은 1.0%p 상승했다.

수도권 교육감을 살펴보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41.4%의 긍정평가로 5계단 오른 7위를 기록했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36.8%)과 이청연 인천시교육감(30.0%)은 순위변동 없이 각각 15위, 17위에 머물렀다.

이번 9월 전국 시도 교육감의 평균 직무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8월 대비 0.5%p 오른 41.6%, 마찬가지로 부정평가 역시 0.6%p 오른 34.1%였다.

한편 리얼미터 9월 월간 정례조사는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8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자동응답전화(IVR, interactive voice response) 방식 및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two-month rolling)’ 시계열 자료 분석 기법에 따라 1만7000명이 대상이었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뤘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 응답률은 5.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