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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하역사업 부문 AEO 인증 획득

인증 획득으로 CJ대한통운 고객사 신속 통관·비용 절감 혜택

이보배 기자 기자  2015.10.13 1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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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대한통운은 관세청의 종합인증우수업체(AEO)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AEO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항만에서 하역 시 CJ대한통운의 고객사는 신속통관 및 검사비영 절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AEO 인증은 미국 9·11테러 이후 세계적으로 강화된 무역관련 법규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에 대한 심사를 수행하고 공인된 업체에 대해 통관절차상 추대하는 제도로 세계관세기구(WCO)에서 고안한 국제표준이다.

CJ대한통운은 하역업자부문 AEO 인증 취득을 위해 2014년 6월부터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인증 획들을 추진해왔으며 관세청의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 철저한 검증을 거쳐 A등급을 받았다.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광양, 목포, 인천항 등 수출입 화물 취급 전국 18개 항만이 이번 하역업자 인증을 받았다. 하역업자부문에서는 최다 사업장 인증 획득이다.

이와 관련 CJ대한통운 관계자는 "AEO 인증은 세계적인 수출입 무역 안전관리 인증제도로 CJ대한통운 하역사업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공인 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하역사업 AEO 인증 확득으로 신속통관 및 수입검사율 축소 등을 통해 고객사에게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첨언했다.

아울러 이날 보세 창고를 운영 중인 자회사 CJ대한통운 비엔디도 보세구역운영인 부문에서 AEO 인증을 받았다.

CJ대한통운 비엔디는 부산신항 배후단지에 위치한 부산항 최대규모의 종합물류센터로 보세창고, 내륙운송, 포워딩, 재고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CJ대한통운은 2011년 5월 종합물류기억 최초로 관세청의 화물운송주선업자 부문 종합인증우수업체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