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동부팜한농, 종합연구소 이전 준공식 개최

대덕에서 논산으로 이전…최신 연구시설·대단위 연구농장 확보

이보배 기자 기자  2015.10.13 15:02:4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동부팜한농(사장 박광호)은 종합연구소를 충남 대덕연구단지에서 논산으로 이전,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동부팜한농은 종합연구소를 논산으로 이전하면서 최신 연구시설 및 대단위 연구농장을 확충해 연구개발 인프라를 강화했다.

또 농업 관련 기초연구기관이나 유관기관에 대한 접근성도 향상돼 이들 기관과의 협업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팜한농의 종합연구소는 1982년 경기도 화성에서 농업기술연구소로 출발해 1995년부터는 대덕연구단지 동부기술원 시대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신물질 제초제 '테라도'와 같은 고부가가치 원제 개발에 앞장서며 국내 농업분야 최고의 민간연구소로 평가받고 있다.

논산에 새롭게 둥지를 튼 종합연구소는 최신 연구설비 및 유리온실과 함께대단위 연구농장을 운영함으로써 연구환경 개선은 물론 연구소 운영의 효율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욱이 인근에 국립농업과학원, 농촌진흥청 등의 유관기관과 화학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 등의 기초연구기관들이 포진해 공동연구도 한층 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준공식에 참석한 박광호 사장은 "회사의 밑거름이자 미래 성장의 견인차인 종합연구소가 혁신기술의 산실이자 핵심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R&D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원제사로 도약하자"고 첨언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박 사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