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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넥서스5X' 출고가 50만8200원으로 책정

32GB 모델 출고가 56만8700원…20일 공식 출시

최민지 기자 기자  2015.10.13 14: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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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3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이통사들은 LG전자와 구글이 합작해 만든 '넥서스5X' (16GB)' 출고가를 50만8200원으로 책정했다. 32GB 모델 출고가는 56만8700원이다.

'넥서스5X'는 한 손에 잡기 좋은 컴팩트한 디자인에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의 기능을 담은 초경량 스마트폰으로, 오는 20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구글스토어 가격은 16GB 모델의 경우 50만9000원이며 32GB 모델은 56만9000원이지만, 국내 이통3사는 이보다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였다.

50만원대 '넥서스5X'는 국내 중저가폰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말기유통법 시행 이후 기존보다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으며 '루나' '갤럭시A8' 등의 단말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이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저가폰 확대에 따른 단말 라인업이 강화돼 소비자 선택권이 다양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서스5X'에는 △5.2인치 LC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08 헥사코어 64비트 프로세서 △후면 12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 △2700mAh 배터리 용량 △후면 지문인식 기능 등이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