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 한국 사무소 개설…국내 호텔시장 강화

국내 첫 무역 행사 'IHG 한국 쇼케이스' 개최·지역 사무소 개설

전지현 기자 기자  2015.10.13 13:57:1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 (이하 IHG)는 한국 내 첫 기업 대상 세일즈 행사인 'IHG 한국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지역 세일즈 사무소를 열었다.

13일 이 그룹에 따르면 'IHG 한국 쇼케이스'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가운데 국내 여행사 및 도매업체 종사자 250명이 참석했다. 국내 9개 IHG 호텔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영국, 프랑스 일부 IHG 호텔들도 행사에 참여, 최신 상품을 소개하고 호텔에 대해 공유했다.

제임스 브리치포드(James Britchford) IHG AMEA 지역(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 세일즈 총괄 부사장은 "관광객 유치 증대 및 아웃바운드 여행 증가에 따라 한국 시장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앞으로 10년간 약 2배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HG는 주요 시장에서 자사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한국에서도 그 기회들을 많이 찾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울러 "새로운 사무소 개설을 통해 한국 내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IHG 호텔들이 세일즈 툴 및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마이스 사업을 확대하길 바란다"고 첨언했다.

IHG 한국 쇼케이스는 IHG가 처음 개최하는 대규모 B2B 행사다. 이를 통해 IHG는 한국 내 더 많은 무역 행사 기회를 창출하고 국내 시장을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다.

IHG가 새롭게 개설한 세일즈 사무소는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 (AMEA) 지역의 여섯 번째 사무소로 AMEA 지역에는 현재 세일즈 사무소가 아랍에미리트, 일본,  싱가포르,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다.

IHG는 한국 관광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이헌민(Jacob Yi) 한국 지역 총괄 총지배인을 신규 선임했다. 이헌민 총지배인은 한국 내 호텔을 운영 및 관리하고 평창 알펜시아에 위치한 IHG  호텔 3개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올해 초 IHG는 SiLee Ltd와 관리계약을 맺고 부산에 첫 호텔인 홀리데이 인 부산 서면을 설립하기로 했다. 2017년도에 공식적으로 열게 될 이 호텔도 이헌민 한국 지역 총괄 총지배인 소관이 된다.

한편 IHG는 전세계 약 100개국 및 지역에 있는 4900여개 호텔을 포함한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가졌으며 1300여개 호텔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