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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운영] 씨엔티테크, 센터 구축비용 낮춰 윈-윈 사업모델 제시

탄력적 근무시간 적용 많은 일자리 창출

김상준 기자 기자  2015.10.13 12: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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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문중개 기술을 기반으로 한 푸드테크와 농축산물 직거래 서비스플랫폼 전문기업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에는 10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 중이다.

이런 씨엔티테크는 SNS마케팅을 담당하는 크레에이티브컴즈와 △교환기 △통신미들웨어 △솔루션 등을 판매하는 텔레스타 2개의 계열사도 보유했다.

현재 시장점유율 96%, 씨엔티테크의 푸드테크 플랫폼을 통한 주문건수는 연간 약 3000만건으로 거래 금액 환산 시 약 8000억원 이상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현재 67개의 브랜드 대표번호 콜센터를 운영, 인터넷주문, 모바일주문 등의 다양한 주문 인프라를 개발·운영관리 중이다.

씨엔티테크는 사용업체와의 상생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일반적으로 업계에서 가진 시스템에 대한 SI 개발비용과 콜센터 운영비 및 인건비를 청구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반적인 소프트웨어 서비스까지 선투자 방식으로 제공한다.

이후 사용분에 대한 주문 건당 수수료로 청구해 콜센터 구축비용을 낮춤으로써 윈-윈 사업모델을 외식시장에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여년간 투자해온 CMS(Communication Middleware Server) 기술은 어떠한 시스템이라도 수용 가능한 확장성과 효율성을 가진 오픈 플랫폼으로, 합리적인 서버관리 및 빅데이터 축적·활용까지 가능하다.

현재 CMS 기술은 사용업체 경영에 중요한 참고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이용고객에 대한 분석자료도 접목시켜 미래 방향에 대한 컨설팅도 추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씨엔티테크는 정부정책인 청년인턴제를 통해 지난 2009년부터 다수의 인턴을 채용하고 2012년 특성화고 인턴제로 학생들을 채용, 푸드테크 플랫폼에 대한 전문적인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도 지원 중이다.

더불어 일자리 나눔정책인 단시간 일자리제를 통해 경력이 단절됐거나 육아 등 개인사유로 상시근무가 어려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탄력적인 근무시간을 적용,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화성 대표는 "전 세계 소비자의 농축수산, 식품 및 외식 주문에 대해 최신기술과 최적의 운영을 기반으로 한 푸드테크 플랫폼 사업을 통해 고객의 매출향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전한 고용창출 및 푸드테크 플랫폼 분야 벤처기업 육성에도 앞장설 것"이라며 "우리 업체가 보유한 플랫폼 서비스와 기술에 대한 표준화·세계화에 경영 중점을 두고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