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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돕는 O2O 앱, 패스포트 아시아 한국시장 상륙

임혜현 기자 기자  2015.10.12 17: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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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싱가포르 운동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제공업체인 '패스포트아시아'가 한국에 진출한다. 패스포트아시아는 12일 국내 공식 서비스를 시작, 회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멤버십 가입 후 모바일 앱으로 가까운 오프라인 운동매장과 원하는 운동 종목을 검색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패스포트아시아는 지난 6월 싱가포르 현지에서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300개 피트니스 센터와 2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하며 빠른 속도로 싱가포르 최대 운동 관련 O2O 플랫폼으로 떠올랐다.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워 싱가포르에 이어 한국과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공식 서비스 시작을 결정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서울 시내 180여개소의 스포츠짐에서 요가부터 필라테스, 클라이밍과 복싱 등 40여종의 운동 종목은 물론, 오픈짐 방식으로 엠파이어 피트니스 등의 대형 피트니스센터도 자유롭게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고 패스포트아시아는 소개했다.

혼자서 하는 체력단력 프로그램 외에 교습이 필요한 요가 등의 종목도 클래스 시간과 인원 수를 확인한 뒤 미리 예약하면 돼 효율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요긴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바쁜 직장인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모바일 앱으로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내 주변 운동매장을 검색, 원하는 시간에 예약이 가능하게 했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무제한 멤버십은 월 9만8000원이고, 월 4회 이용권은 월 5만8000원이며 론칭 기념으로 첫 1개월 요금을 50% 할인한다.

김지호 패스포트아시아 한국 서비스 총괄대표는 "기존 지역중심의 마케팅에만 의존하던 피트니스 센터들에게 새로운 통합마케팅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