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청주시는 내달부터 '청주시 365민원콜센터'를 운영할 위탁업체를 선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주시는 이번 위탁업체 선정으로 콜센터 민원 상담·안내업무를 민간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함으로써 시민 상담품질 향상 및 만족도 제고와 1차적 상담안내를 통한 행정업무의 효율성 증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11월1일부터 2017년 2월28일까지 16개월이다. 이에 청주시는 2015년 사업예산으로 1억8000만원, 2016년 8억4300만원, 2017년 1억4600만원 등 10억9700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의 예산을 투입한다.
2017년도까지의 사업예산은 △인건비 △제비용 △이윤 △일반관리비 △휴일근무수당 △부가세 등이 포함된 총 사업예산이다. 최초 계약은 확정된 예산인 2015년도분만 체결하고, 2차 계약부터는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해 재계약을 체결하되 예산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번 청주시 365민원콜센터 입찰참가는 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내에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콜센터 20석(단일규모, 동일 업장 이상의 수탁운영 경험이 있는 법인 또는 단체여야 한다.
주요업무는 △콜센터 DB구축 지원 △정식개소전 평가지표 조사 △전화민원 상담 및 안내 △공공고객관계관리(PCRM) △상담사 교육 및 DB관리 △상담사 인력 운영관리 등이다.
상담사 운영규모는 2015년의 경우 현장대리인·팀장·교육QA 각 1명을 포함한 20명, 2016년도는 25명의 인력을 운영하게 된다. 사업자 평가방식은 기술과 가격에 대한 종합평가며, 비중은 기술능력평가 90%, 가격평가 10%를 따져 고득점자순으로 선정한다.
기술능력평가 항목 중 최근 3년간 공공기관 운영실적·수행경험에 따라 각각 최대 6점을, 경영상태와 신인도에 따라 최대 4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청주시 365민원콜센터의 제안서 제출 기간은 오는 16일 오후 4시까지며, 청주시 청원구청 6층 생활안전센터 민원콜관리팀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제안설명회 및 평가는 오는 20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