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 노동조합이 한국과 라오스 간 재수교 20주년을 기념, 라오스 밋따팝국립병원에 현대식 빨래방 등 시설을 갖춘 'LG사랑방'을 마련해 줘 눈길을 끈다.
12일 LG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시설 후원 대상이 된 밋따팝병원은 하루 평균 1500여명이 방문하는 병원이다. 큰 병원임에도 병실과 병상이 부족해 장기 입원환자와 가족들의 편의시설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LG사랑방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비치한 세탁방, 샤워시설을 갖춘 화장실 등 입원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위생시설을 갖췄다. 아울러 TV나 DVD 플레이어 등 휴게시설을 즐길 수도 있게 구성됐다. LG전자는 이곳에서 정기적으로 한국문화 소개와 보건교육 영상을 상영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은 "LG전자 노동조합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