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아이폰6s' 23일 출시에 맞서고 지키고…10월 대격전 예고

선공 잡은 삼성·LG전자 '굳히기' 모드 돌입…넥서스5X·넥서스6P까지 가세

최민지 기자 기자  2015.10.12 15:40:5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23일 애플의 신규 스마트폰 '아이폰6s'가 국내 출시된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와 LG전자 'LG V10'이 나선 스마트폰시장에 애플이 출격하는 만큼 10월 대격전이 예고된다.

이동통신3사는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고객 잡기에 총력을 펼친다. 

이번 아이폰은 전작 '아이폰6'보다 7만~12만원가량 비싸졌다. '아이폰6s' 출고가는 △16GB 92만원 △64GB 106만원 △128GB 120만원, '아이폰6s 플러스'의 경우 △16GB 106만원 △64GB 120만원 △128GB 134만원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아이폰6s'에 대응해 굳히기 전략 펼치기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갤럭시노트5'를 역대 노트시리즈 중 가장 낮은 출고가로 선보였다. 또 '갤럭시S6' 출고가를 77만9900원까지 낮춘 바 있다.

LG전자는 'LG V10'을 SK텔레콤 영업정지가 끝난 직후인 지난 8일 내놓으며 본격 시장 공략 태세를 취하고 있다. 듀얼 카메라 및 세컨드 스크린 등 프리미엄 기능을 탑재하면서도 출고가 79만9700원이라는 파격적 출고가를 적용했다. 지원금까지 합하면 최저 47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아이폰6s' 출시 때 삼성전자와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출고가 인하 및 지원금 상향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구글과 LG전자가 개발한 '넥서스X5'가 20일 국내 판매를 앞두고 있다. 중국 화웨이가 만든 '넥서스6P'도 이르면 이달말 국내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이들 단말 출고가는 50만~60만원대 수준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