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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무장애통합놀이터 이름 공모

장애-비장애아동 함께 즐기는 놀이터…인당 3편 이하 누구나 응모

이보배 기자 기자  2015.10.12 11: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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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웅제약(대표 이종운)은 오는 2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조성되는 '무장애통합놀이터'의 이름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놀이터에 가장 잘 맞는 이름을 선정하는 것은 물론, 놀이터 조성의 의미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높여 장애인에 대한 편견 및 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무장애통합놀이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시민연대 홈페이지에서 1인당 3편 이하로 응모할 수 있다.

심사는 '적합성, 공감성, 대중성, 독창성' 네 가지 기준으로 이뤄지며, 11월5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시민연대 홈페이지 및 개별연락을 통해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8명의 수상자에게는 최대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웅제약, 아름다운재단, 서울어린이대공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시민연애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관련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이름 공모전은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참여를 통해 무장애 통합놀이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이름을 얻은 무장애통합놀이터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모두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웅제약은 장애·비장애 아동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2006년 서울숲에 국내 최초로 무장애통합놀이터를 만들었으며, 2008년 국회어린이집에 두 번째 무장애놀이터를 건립한 바 있다.

올 12월에는 아름다운재단, 장애물없는 생활환경시민연대,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세 번째 놀이터를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 2800㎡ 규모로 지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