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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에스원, 어린이집 전용 CCTV 상품 선봬

어린이집 CCTV 업무협약 체결…알뜰형·경제형 2종 판매

최민지 기자 기자  2015.10.12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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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대표 김재필)는 어린이집 CCTV상품 출시를 위해 보안회사 에스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월 개정된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전국의 모든 어린이 집은 오는 12월18일까지 CCTV를 의무 설치해야 한다. 현재 전국 어린이집은 약 4만3000개소에 달하는데, 이 중 3만개소에는 아직 CCTV가 설치되지 않았다. 기존에 설치된 1만3000개소도 법적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보완 설치해야 한다.
 
이에 티브로드와 에스원은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어린이집CCTV 설치부터 유지보수까지 포괄적인 협업을 통해 어린이집에 CCTV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티브로드는 기존에 보유한 영업 인프라를 통해 CCTV 판매에 나서며 에스원은 티브로드에 CCTV를 제공하고 설치 및 사후서비스(AS)를 담당한다.
 
이와 관련 티브로드는 에스원을 통해 HD급 130만 화소 '알뜰형'과 풀HD급 210만 화소 '경제형' 두 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최소 60일 이상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으며, 적외선 기능이 탑재돼 야간에도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향후 양사는 어린이집 CCTV 판매사업 외에도 전국 22개 권역 내 소상공인·소호사무실 등에 방송·통신 서비스를 기반으로 출동·보안서비스까지 일괄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