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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74% "면접 시 긴장해 실수한 적 있다"

면접 긴장감 줄이는 노하우 1위 '생각 정리'

추민선 기자 기자  2015.10.12 11: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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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면접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구직자 및 직장인 127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2.8%는 면접을 앞두고 '긴장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매우 긴장한다'는 응답자도 20.4%로 높았다.

12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응답자의 74.2%는 '면접에서 긴장하거나 떨려서 실수를 한 적 있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신입직 구직자 중 78.3%로 직장인(75.0%)이나 경력직 구직자(70.1%)보다 많았다.

'면접에서 긴장해 가장 많이 저질렀던 실수'(복수응답) 중에는 '작고 떨리는 목소리'(47.5%)와 '직무관련 전문지식에 대한 답변을 하지 못한 경우'(46.0%) 그리고 '질문을 이해하지 못해 동문서답한 경우'(45.1%)가 최다였다.

또한 올해 면접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구직자와 직장인 2명 중 1명(57.6%)는 면접에서 긴장감을 줄이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들이 꼽은 '면접의 긴장감을 줄이기 위해 가장 도움이 됐던 방법' 1위는 '생각을 정리하는 연습을 하는 것'으로 응답률 47.5%였다.

이외에도 △예상 질문과 답변을 준비한다(36.7%) △기업에 일찍 도착해 회사주변과 사내분위기를 익힌다(35.3%) △잘할 수 있다고 자기최면을 건다(35.2%) △심호흡을 한다(25.4%) △잠을 8시간 이상 푹 잔다(16.5%) 등의 답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