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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면 KT융합기술원장 'ITU 텔레콤 월드'서 기조연설

5G 기술 역량·성과 소개…글로벌 비전·기술이슈 제시

최민지 기자 기자  2015.10.12 11: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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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동면 KT융합기술원장(사진)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ITU 텔레콤 월드' 중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KT는 '5G로 가는 길'을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KT 5G 기술 역량과 성과를 소개하는 동시에 5G 시대 구현을 위한 글로벌 비전과 기술 이슈를 국제사회에 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ITU 텔레콤 월드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시회 및 글로벌 포럼으로 매년 세계 각국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ITU설립 150주년을 기념해 전세계 60여명의 장·차관 및 통신사업자가 참가하고, 50개국 150여개 전시관이 운영된다.

이동면 원장은 국내 통신사로는 유일하게 5G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해 5G에 대한 KT의 높은 기술력을 세계에 알린다.

이 원장은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통신산업뿐 아니라 에너지·자동차 등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공동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KT가 5G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면서 5G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우선 5G 기술의 국제표준화가 이뤄져야 된다고 주장한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처음으로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는 것도 꼽는다.
 
이 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KT의 국제표준화 역량과 성과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데 의의가 있다"가 말했다.

이어 "KT는 GSMA와 ITU라는 양대 국제기구에서 5G 관련 의장단을 확보한 유일한 국내 통신사로 5G 기술개발 및 국제표준을 선도함은 물론 글로벌시장에서의 통신 리더십도 함께 확고히 하겠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