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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 파리바, 청소년 지원 글로벌 자선사업 '드림업' 실시

한국 포함 26개국 3만여명 청소년 지원…아시아 태평양 지역 7개 프로젝트 진행

이지숙 기자 기자  2015.10.12 10: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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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NP파리바는 청소년의 자신감 및 자립심 고취를 도와주는 '드림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드림업'은 9월 전 세계 26개국에서 동시에 시작됐으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현재 7개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홍콩, 인도, 싱가포르, 대만 등 12개국에서 성공리에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BNP파리바는 올해부터 프로그램 명칭을 '드림업'으로 정했다. 여기에 대상 국가를 26개국으로 늘려 BNP파리바재단을 대표하는 글로벌 자선사업프로그램으로 확대 시행한다.

'드림업'은 예술 교육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3년간 전 세계 3만여명의 청소년들이 정기적으로 예술 분야를 배우게 될 예정이다.

현재 BNP파리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진행 중인 7개의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 큰 행복을 위한 작은 드럼 △호주 : 먼지 속의 예술 △중국 : 창의력 개발 프로젝트 △홍콩 : 전속 아티스트 프로젝트 △인도 : 음악의 발견 프로그램 △싱가포르 : 리틀 아트 아카데미 △대만 : 원주민 교육 프로그램이다.

각 프로젝트는 향후 3년간 BNP파리바재단으로부터 연 2만유로(원화 약 2600만원)를 지원받는다.

프로그램의 참여 대상자는 만 5~18세의 청소년 중 취약 계층 또는 장애가 있거나 학업 성취도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며, BNP파리바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활동에 참여해 도울 수 있도록 BNP파리바 사무실이 위치한 도시에서 진행된다.

에릭 레이너드(Eric Raynaud) BNP파리바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드림업'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개인적인 성취감 및 재능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창의력을 마음껏 발산하면서 학업 및 자기 개발에 있어 자신감을 증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NP파리바그룹의 '드림업'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으로 2015년 9월에 시작됐으며 향후 3년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