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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영남권 동남아 종합무역사절단 파견

부산, 울산, 경남, 대구 수출기업 중심 '동남아 시장개척 지원'

서경수 기자 기자  2015.10.11 21: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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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무역협회는 영남권 소재 수출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개척을 지원을 위해 10월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베트남 호치민 지역에 '2015 영남권 동남아 종합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영남권 무역사절단은 지난 2013년 4월 인도 무역사절단을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한 산업구조를 지닌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비용절감 및 바이어 섭외력 증대 등 시너지 창출을 모색해 왔다.

이어 각국 바이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무역사절단은 기존 부산 울산 경남지역 업체뿐만 아니라 대구지역 업체들까지 참가해 총 29개 기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 영남권 사절단으로 구성됐다.

한편, 한국무역협회 측은 이번 사절단 파견에 대해 부산지역 7개사를 포함하여 울산 6개사, 경남 8개사, 대구 8개사 등 총 29개 업체가 참가해 소비재, 의료기기, 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까지 폭넓은 상품 군으로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수출상담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욱태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은 "세계적인 불황으로 한국의 교역 규모가 위축되고 있는 시점에서, 동남아시장으로의 수출증대가 결국 부산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타개할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 한-ASEAN FTA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진출이 더욱 확대 및 가속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