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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긴급전화1366전남센터, '보라데이'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

지정운 기자 기자  2015.10.11 14: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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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성가족부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 조기발견을 위해 '주변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로 매월 8일을 가정폭력 예방의 날(보라데이)로 정하고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여성긴급전화1366 전남센터'는 지난 8일 오후 3시에 목포시 청소년문화공원에서 '보라데이-LOOK AGAIN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와 '여성긴급전화1366 전남센터'를 중심으로 전남여성플라자, 전남지방경찰청, 가정폭력상담소,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그 외 유관기관, 시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종이가면에 관심을 호소하는 메시지를 빨랫줄에 전시하는 오프라인 홍보는 물론, 카카오톡·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팔로워들에게 행사현장을 생생하게 실시간 홍보했다.

또한, 보라데이 LOOK AGAIN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기념식, 스포츠댄스공연, 플래시몹, 포돌이 포순이와 함께하는 릴레이 캠페인 등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인식개선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노성희 여성긴급전화1366 전남센터장은 "침묵속에 숨겨진 가정폭력은 우리 외면 속에서 사회를 위협하는 범죄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우리의 관심만이 가정폭력을 멈출 수 있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보라데이 행사에 참가한 전남도내 30개 기관은 공동 협력을 통해 위기에 처한 우리사회의 건강한 도덕성을 회복하고, 반사회적·반인륜적 범죄인 가정폭력과 아동학대가 대물림되지 않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세상 만들기에 매진할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