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가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2014년도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실태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비 7억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국민안전처는 전국 13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소하천정비사업 설계시공의 적정성, 친환경 공법 적용 등 20여개 항목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점검 등 종합평가를 진행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동안 자연 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규모 하천 등 재난취약시설 정비사업을 우수기 이전에 준공하는 등 하천관리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공간 조성'을 소하천 정비사업의 전략목표로 정하고 재해예방 미개수 하천의 다목적 이용계획 등을 수립, 사업비 129억원을 들여 주삼동 봉강2천 외 6개소 등 총연장 4050m를 정비했다.
시 건설방재과 천춘길 팀장은 "소하천 정비는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와도 직결되는 점을 감안해 '소하천정비 종합계획'을 보다 더 체계적으로 수립해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