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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가을비, 찬 바람 불며 쌀쌀

이보배 기자 기자  2015.10.10 10: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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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말인 10일 전국에 비가 오고, 찬 바람이 불면서 종일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센터는 이날 전국에 차가운 가을비라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의 양은 적지만 '가을비 한 번에 내복 한 벌'이라는 말처럼 날이 부쩍 쌀쌀해졌다는 설명이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12.9도인데 한낮에도 18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 등 중북부에 흐린 가운데 비가 오는 곳이 있다는 관측이다.

충청과 남부지역은 아직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지만 오후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고, 중부 지방은 오후 늦게 비가 그칠 예정이다.

비의 양은 중부와 전북에 5~20밀리미터, 전남과 영남은 5밀리미터 안팎으로 전망된다.

또 비의 양은 적어도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제언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