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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투자유치 2조원 달성 총력

타깃기업 추진 상황 점검...목표 달성 전략 논의

지정운 기자 기자  2015.10.10 10: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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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이 올해 투자유치 목표인 2조원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8일 투자유치 담당 전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타깃기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 금년도 투자유치 목표 2조원 달성 전략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투자유치 관심 기업으로 관리하고 있는 123개 기업에 투자유치 전략 및투자실현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구별 개발계획에 맞는 특화업종 유치 지침을 정비하고 광양만권의 투자여건을 입체적으로 상세히 제시, 올해 투자유치 목표 에 총력을 기울이는데 뜻을 함께 했다.

광양 경제청은 매월 개최하는 '타깃기업 추진상황 보고회' 외에도 전 직원의 투자유치 마인드 향상을 위해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장관, 김재홍 KOTRA사장,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장(전 국무총리)을 초빙한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산업자원부 및 KOTRA와의 유기적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투자유치 실행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이 같은 노력으로 9월까지 올해 투자유치 목표의 68%인 1조 3694억원을 유치했으며, 당초 계획도 순조롭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광양경제청은 2018년까지 350개 기업 200억달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오봉 청장은  "올해 목표한 2조원 투자유치 달성을 위해 남은 기간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유치대상 기업들의 상황을 정밀하게 점검하고 투자계획이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