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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오후 구 여수권·돌산지역 단수

지정운 기자 기자  2015.10.10 10: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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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옛 여수권역과 돌산 전지역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여수시에 따르면 광양공업용수도 여천계통의 여수산단 NCC 1공장 내에 누수(주철관 D=1100㎜)가 발생돼 한국수자원공사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긴급 누수 복구작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둔덕정수장의 원수 공급을 멈추며 12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둔덕정수장 계통 급수구역인 구여수권역 및 돌산 전 지역의 급수 중단이 불가피할 예정이다.   

시는 급수 중단사태가 발생되지 않도록 한국수자원공사에 누수 복구작업 시간을 최대한 단축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수도수용가에 문자 알림서비스와 ARS음성 홍보 안내를 실시하고, 해당 지역 주민센터를 통해 상황을 전파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수돗물 단수에 대비해 가정마다 충분한 물을 미리 확보해야 한다"며 "물 공급이 재개될 경우 관 내부 충격으로 인해 일시 미세 탁수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수돗물을 충분히 방류한 후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상수도과(659-4917, 4927, 492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