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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내 출시' 아이폰6s, 16일부터 예약 판매

아이폰6보다 10만원 비싸…'3D 터치' 기능 탑재 눈길

이지숙 기자 기자  2015.10.09 12: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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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애플의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6s 시리즈가 오는 23일 국내에 전격 출시된다.

애플은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3일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폰6s 시리즈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정식 판매되며 예약 판매는 오는 16일부터 진행된다. 가격은 전작 아이폰6 시리즈보다 모델별로 각각 10만원가량 상승했다.

가장 저렴한 아이폰6s △16GB 모델이 92만원 △64GB 106만원 △128GB 120만원이며 아이폰6s플러스의 경우 △16GB 모델 106만원 △64GB 120만원 △128GB 134만원이다.

색상은 실버와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로즈 골드 등 4종이다.

아이폰6s와 6s플러스는 아이폰6 시리즈와 화면 크기(4.7인치·5.5인치), 해상도, 화면 밀도는 물론 디자인도 같다.

새로 도입된 기능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사용자의 터치 압력 세기에 따라 명령을 달리 인식하는 '3D 터치'로 화면의 터치 강도를 탭, 누르기, 세게 누르기 등 3단계로 감지해 각각의 명령을 수행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애플의 자체 AP인 64비트 A9가 탑재됐으며 A9 칩 탑재로 연산속도는 최대 70%, 그래픽 성능은 최대 90% 향상됐다. 홈버튼에는 애플의 2세대 터치아이디 지문인식 센서가 내장돼 반응속도가 이전보다 2배 이상 빨라졌다.

또한 애플은 최대 23개의 LTE 대역을 지원하기 때문에 전작보다 최대 2배 빠른 LTE 속도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메라의 경우 4K급 동영상 촬영 기능 탑재는 물론 앞뒤면 카메라 화소를 향상시켰다. 뒷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셀프 촬영에 사용되는 앞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의 렌즈가 장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