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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지역신문 기자 염정금씨, 시인 등단 '화제'

월간 SEE지 신인상 등단

지정운 기자 기자  2015.10.08 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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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지역 인터넷신문인 순천투데이의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염정금씨(55)가 월간 SEE(시)지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월간 SEE는 스타북스와 서울시인협회가 공동으로 발간하는 시 전문 월간지다. 염 씨는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라는 시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염씨는 그동안 허형만 시인이 지도하는 순천시인학교에서 다년간 공부했으며, 지난해 국내 최대 아마추어 여성문학상인 제12회 동서문학상 맥심상(수필부분)을 수상한 바 있다.

신인상 심사를 맡은 심상운 문학평론가는 "현대시의 관점에서 염정금의 시각언어는 언어의 기호적인 면을 실감있게 부각해 신선한 언어감각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미 사용된 기교의 활용이 새롭게 감지되고 참신한 언어와 상상이 기대를 걸게 한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