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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문화부 장관, CJ그룹 찾아 문화 협력 논의

플뢰르 펠르랭 장관·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일행 방문

이보배 기자 기자  2015.10.08 19: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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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그룹(회장 이재현)은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문화부 장관과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일행이 8일 서울 중구 동호로에 위치한 CJ제일제당센터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준비와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이다.

이날 이해선 CJ제일제당 대표, 김성수 CJ E&M 대표, 민희경 CJ주식회사 CSV 경영실장 등 주요 임원들은 이들을 만나 양국 상호 교류 행사를 비롯해 문화와 식품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만남이 세계적인 문화강국 프랑스와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내 대표 문화기업 CJ그룹과 세계적인 문화강국 프랑스가 '문화'를 매개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불 상호교류의 해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랑스에서는 '한국의 해(2015·9~2016·8)'를, 한국에서는 '프랑스의 해(2016·1~12)'를 지정하고 문화∙예술∙정치∙경제∙교육∙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0여개의 기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