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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WA '한·일 대학생 토론회 및 지도자 세미나' 진행

'청소년 문화' 주제…일본 도쿄·시즈오카서 3박4일간 열려

추민선 기자 기자  2015.10.08 11: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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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이사장 김선동)은 일본국립청소년교육진흥기구(NIYE)와 함께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한·일 대학생 토론회 및 지도자 세미나'를 일본 도쿄와 시즈오카현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일 대학생 토론회 및 지도자 세미나는 청소년문화와 청소년 정책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한국과 일본이 한 해씩 번갈아 가며 주최한다.

대학생 토론회는 양국 대학생들이 서로 문화를 공유하며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행사를 진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양국의 청소년 30명이 모여 지난해 수립한 '한·일 청소년 올림픽(양국 전통문화와 음식 공유 프로젝트)'의 토론 결과를 시즈오카현 고텐바시에서 실행에 옮긴다.

아울러 올해에는 양국 청소년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수립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동안 열리는 지도자 세미나에서는 양국의 청소년지도자들이 모여 '저소득층 청소년 지원 정책 및 활동 프로그램'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한다.

김선동 KYWA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과 일본의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들이 양국의 청소년활동을 이해하고, 자국으로 돌아가 청소년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활발히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YWA은 청소년정책 사업을 수행하는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 △청소년활동 체험의 기회 마련 및 활성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체험환경의 조성 △청소년자원봉사 및 국내외 청소년교류활동의 진흥 △청소년 지도자의 양성 및 교육 등 정책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거점지역에 국립청소년수련원 2곳 및 우주활동, 농업생명, 해양환경의 특화된 국립청소년체험센터 3곳 등 5곳의 국립청소년활동시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