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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앞둔 한글날, 맞춤법 인식…오타 유발자 '비호감'

철저한 검토·사전 검색 생활화·맞춤법 검사기 활용

하영인 기자 기자  2015.10.08 08: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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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는 한글날을 맞아 직장인들이 얼마나 맞춤법에 신경을 쓰는지, 맞춤법에 대한 인식이 어떤지 알아보기 위해 자사 회원 4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그 결과 직장인 67.1%가 '업무 중 맞춤법을 틀리는 동료는 이미지가 나빠진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맞춤법 실수는 자신의 이미지,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도 88.4%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바른 의사소통을 위해 꼭 지켜야 한다'(85.2%)는 견해다.

이와 함께 업무 중 맞춤법을 실수한 적 있는지 묻자 응답자 73.8%가 '있다'고 답변했으며 주로 '메신저로 대화 시'(43.7%) 실수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으로 '기획서 등 문서 작성 시'(30.3%), '이메일 작성 시'(23.7%)가 뒤를 이었다.

맞춤법 실수를 줄이기 위해 하는 노력으로는 △문장 작성 후 철저하게 검토한다(43.7%) △사전 검색을 생활화한다(21.4%) △맞춤법 검사기 등을 활용한다(13.4%) 등의 응답이 있었다.

한편, 인크루트는 취업준비생뿐만 아니라 모든 방문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내 '오타, 맞춤법 검사' '글자 수 세기' 서비스를 함께 제공 중이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오타 검수와 수정까지 자동으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