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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이비인후과, ‘제2회 국제 항노화 심포지엄’ 개최

이달 9~11일 백범김구기념관, 200여명 국내외 전문가 참여

김성태 기자 기자  2015.10.07 15: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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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조선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과장 조성일·사진)에서 주최하는 '제2회 조선대 국제 Aging face(항노화) 심포지엄'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20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항노화에 대한 기초부터 다양한 술기 및 수술에 대한 소개와 학술정보를 공유하며, 안면회춘수술과 안면윤곽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19회 국제 코성형술 워크숍과 공동 개최하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 태국, 인도, 싱가포르 등 전 세계 수많은 외국 의료진들이 참가해 임상에서의 경험과 사례 등 정보를 교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국 안면성형의 대가이며 각종 교과서를 저술한 석학인 캘리포니아주립대 병원의 조나단 사익스(Jonathan M. Sykes) 교수가 안면거상과 안성형의 접근방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미국안면성형전문의 시험에 합격 및 미국 UC Davis Medical Center의 안면성형센터에서 연수 후 조선대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안면성형, 비성형을 담당는 최지윤 교수가 눈썹거상술 및 이마주름제거술에 대해 발표한다.

정형외과 문영래 교수는  메디컬 3D 프린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

최지윤 교수는 미국안면성형학회지를 포함한 국제학술지에 여러 차례 코성형 관련 연구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최근 코성형 수술방법에 사용되는 '비중격 연장기'특허를 내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재 조선대병원 이비인후과(최지윤, 이지은 교수)에서는 안면성형 및 코성형에 대해 환자 중심의 체계적이며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열린 제1회 조선 Aging face 심포지엄은 국내․외 약 30명의 유수 연사들과 2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비디오 강의를 중심으로 수술 및 시술 방법을 공유해 기존의 심포지엄과는 달리 많은 질문과 토론이 이어지는 등 성공리에 개최된 바 있다.

이번 심포지움을 준비 중인 조성일 교수는 "항노화 심포지엄을 통해 조선대병원 이비인후과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더욱 발전적인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인적교류 및 의료정보를 공유해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